#. 일요일 출근 - 요즘 일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라도 나와야 스케쥴 맞출 수 있을 꺼 같아서 오늘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일하고 있다. 오랫만에 하는 자발적인 주말출근이라 스스로 대견- "훗! 요까짓 일은 곰방 해버릴 수 있다고!!" 라며 마구마구 버닝. 정말 오늘 꽤 진도가 나간 듯. 뿌듯해하면 잠시 인터넷 서핑 즐기기 ㅋ 요 글을 업뎃하고 조금더 힘내서 후다닥 해버리고 집으로 고고씽! 하자꾸나.
#. 아무렇지 않은 척했어도 은근히 걱정되고 신경쓰였나보다. 어제 밤 꿈에 나의 고민사들이 총출동해 완젼 버라이어티한 꿈을 꿨다. 12시간이나 잤는데도 왠지 피곤하고 찝찝한 기분. 그래도 훌훌 털어버리기!! 고민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건 아니자나요 -
#. 처음가본 "아쿠아리움"은 맘에 들었다.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고 이래저래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흡족 - 다음에는 아이들 배식 시간이랑 쇼타임 맞춰서 관람 가야지♬
#. 벌써 12월 - 이번 겨울은 그닥 춥지 않아 아직까지 한겨울이라는 실감이 나질 않는다. 드문드문 찾아오는 반짝 추위일 때에만 겨우 겨울이 왔구나 - 라고 느끼는 정도; 겨울 답지않은 날씨를 투덜대고 있음에도 재생리스트에는 캐롤음반들이 이미 몇달 째 -♪ 차분하고 따뜻한 음악들이 오늘처럼 갑작스레 펑펑내린 눈이 이 겨울, 과도한 업무에 지쳐있는 나를 위로해준다.
#. 올 한해에는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책도 많이 읽었고 - 하고 싶은 것들도 몇몇 해보았고 - 가고 싶은 곳도 조금씩 가보고 - 무언가 새롭게 배우기도 하고있다.
이렇게 조금은 부산스럽게, 차분히 나의 26살은 지나가고 있다. #. 저 사진은 지난 10월 나이키 휴먼레이스 -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도전! 기록은 좋지않지만 해보고 싶었던 마라톤에 도전해보단는 사실에 살짝 흥분된 기분과 그 현장의 시끌벅적함과 고조된 공기의 흐름들과 한강 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걸었던 기억들이 생각나 저 날 사진을 보면 언제나 두근두근 -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