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. 확실히 윗지방에 있으니 눈이 자주 내린다. 부산 같았으면 1년에 한번 정도 볼까말까 한 눈을 올해는 벌써 몇번 째 인지. 벌써 몇년동안 볼 눈을 다 본듯하다. 어제부터 오늘까지도 눈이 내린다. 물론 눈이 오면 괜히 맘도 설레고 예쁘고 좋지만, 사무실에서 보는 눈은 이쁘지 않다. 똑같은 날에. 똑같이 내리는 눈이지만 점심을 먹으러 갔다오는 길에 보는 눈은 이쁘기만 하다 :)
#. 나름 튼튼하다고 자부했었는데. 지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휘닉스 파크로 심야,백야 보딩을 하고 바로 버스타고 올라왔더니 엄청 피곤했나보다. 어제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"코피"가 =ㅁ=; 아무래도 아침 당직까지하고 바로 심야백야는 너무 빡신 일정이었던 건지. 아님 한 살 더 먹었다고 그런건지. 코피를 본 후, 한 10년은 폭삭 늙어버린 기분ㅠㅠ
#. PM 01:57 창밖의 하늘이 하얗다. 눈발이 더욱 굵어지고 있다.
#. 2주전 "말할 수 없는 비밀"이란 영화를 보고, OST에 반했다. 이 앨범만으로 몇일 내내 하루종일 무한반복.
#. 지금 나의 생은 너무 사소해서 이걸 하든, 저걸하든, 뭔가를 하든, 아무것도 하지 않든 차이가 없다. 하지만 나중엔 차이가 나겠지. 지금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에 의한, 아주 큰 차이.
나중엔. - 전경린
덧) 토요일 노래방에 갔는데, 마침 "그것이 알고 싶다"를 해주고 있었다. 10대들의 성형에 관한 얘기를 보고 우리 모두 노래 부르는 것도 잊고 다들 경악했다는 =ㅁ=; 윗 글은 소설에 나오니까 진실은 아니지만, 이런 글을 보다면 날 좀 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?? 란 생각을 해봤다는;